바람의나라 클래식의 도사의 스킬 중에 소혼강신이라는 스킬이 있습니다.
타게임처럼 내가 몬스터를 소환해서
어떤 몬스터를 잡거나 나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그런 용도의 스킬은 아닙니다.
방벽 용도에 가까운 스킬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차폐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금강불체를 배운 이후로는 거의 사용할 용도가 없기는 하지만 종종 유용하게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혼강신 사용 방법은 마법을 누르고 몬스터를 치고 엔터 누릅니다. 평웅 불여우 자호 해골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소환이 됩니다.
평웅은 60레벨 불여우는 70레벨 자호는 80레벨 해골은 90레벨일겁니다. 7~8마리가 최대 소한마리 수 입니다. 지속시간은 따로 없던걸로 기억합니다.
경험치는 안줍니다. 그리고 취소하는 방법 없습니다. 죽이거나 아니면 완전 다른 곳으로 가서 소환해야 합니다.
그리고 빨리 소환하는 방법은 예를 들어 해골이면 해골 글자를 컨트롤C 컨트롤V를 통해 마법을 누르고 컨트롤V 해서 복사해서 붙여놓고 엔터 반복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몬스터를 방벽으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타몬스터를 공격하시면 안됩니다. 공격한 몬스터를 향해 떼로 달려 가기 때문입니다.
체를 밀 때 공력증강 시 체력이 낮아지면서
죽을 위험이 커집니다. 뭐 나름 실력이 있다해도 서버 상태가 안좋거나 몬스터가 젠되면서 밀리거나 하다보면 한대 맞으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왜 이렇게 죽는 것에 민감하냐고 하실 수 있으나 과거에는 죽으면 아이템이 깨지기도 하고 시체를 떨어 뜨리며 아이템을 전부 떨구게 됩니다.
내 아이템을 전부 잃을 수도 있고 깨지는 아이템의 경우 정말로 눈물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겨우 현철중검 야월도 해골죽장 영혼마령봉에서 벗어나 어렵게 환두대도 가시철단도 삼촉현창 대마령봉을 구해놓고 죽어버리면 그 귀하디 귀한 25만전짜리 아이템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리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내가 떨군 시체는 1시간이 지나면 다른 이가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거친 세상이었습니다.
오히려 격수가 좋은 아이템들을 가지고 있는 것을 노려서 그룹사냥을 하다가 공력증강이 되지 않는다는 핑계를 대며 격수를 죽입니다.
도사는 이때 격수에게 성황령에 다녀오라고 한 뒤에 시체 위에서 뻐기는 겁니다. 이 때 바로 차폐를 이용하거나 지속적으로 소혼강신을 통해 방벽을 세우면서 악용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잘 알까요? 이걸로 수없이 당했기 때문입니다.
정석적인 사용 방법은 몬스터가 내게 오지 못하게 해서 체력을 안전하게 밀어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차폐나 소혼강신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냥터에서 경험치를 많이 주는 몬스터치고 필살 공격으로 한방에 죽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도사는 격수들에 체력을 집중적으로 밀어야 합니다. 몬스터 젠도 빠르고 많은 곳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레벨이 낮을수록 지력이 부족해 공력증강도 잘안되고 낮은 마력으로 인해 몇번 체력을 주다보면 공력증강을 자주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금강불체를 배우기 전까지는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점점 레벨이 높아지고 강해질수록 빠르게 이동하면서 사냥하는데 이때 안전만 생각하면서 차폐 걸어서 몇초동안 못움직이고 소혼강신으로 이동을 복잡하게 만들면 격수들도 떠나갑니다.
특히 경쟁을 붙었을 때는 이 스킬을 계속 고집하고 사용한다면 격수는 조용히 떠날 것입니다.
정리하면 소혼강신을 방벽으로 세우고 체력을 밀어주는 용도라면 다른 몬스터에게 공격을 해서는 안됩니다. 차폐와 함께 많이 쓰이지만 금강불체를 배운 이후로는 거의 사용을 안하게 되긴 합니다.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카테고리 없음